소양 손질법, 깨끗하고 맛있게 즐기는 비법

 

소양 손질법: 깨끗하고 맛있게 즐기는 비법

 

소양, 어떤 부위일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몸에 아주 좋은 영양분이 가득한 소양, 즉 소의 첫 번째 위를 직접 손질하고 맛있게 조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소양은 소의 네 개의 위 중에서 첫 번째 위에 해당하는데요. 전체 위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크고 부피가 큽니다. 소양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몸이 허약한 분이나 회복기에 있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하지만 내장류인 만큼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소양, 어떻게 손질할까요?

 

소양을 손질할 때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먼저 냉동 상태로 배송받은 소양을 냉장고에서 해동시켜요. 그리고 길이를 적당히 잘라주세요.
그 다음에는 밀가루를 넣고 바락바락 문질러서 이물질과 잡내를 제거합니다. 이 과정을 2-3번 반복하면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어요. 또한 소양 안쪽에 있는 얇은 막도 제거해 주는 게 좋습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소양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그리고 소주에 30분 이상 담가두면 잡내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이제 연육 양념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키위나 파인애플 같은 과일을 갈아서 넣으면 섬유질이 부드러워져요. 여기에 다진 마늘, 맥주, 양파즙을 섞어 2-3시간 정도 재워두면 됩니다.

소양, 어떻게 구워먹을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소양을 구워 먹을 차례입니다. 먼저 에어프라이어에 240도로 15분 정도 초벌 구워요. 그다음 불판에 올려 센 불과 약한 불을 번갈아 가며 구워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소양은 기름기가 거의 없어서 육즙이 빨리 타버리는데요. 이를 방지하려면 청주를 살짝 넣어가며 구워주세요. 또한 양에 붙어있는 근막을 제거하면 연육 효과가 더 좋아집니다.
마지막으로 구운 소양에 양파 장아찌 같은 간장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최고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육즙과 소스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집에서 직접 만든 소양 구이, 정말 맛있지 않나요? 소양은 수육이나 곰탕 요리에도 잘 어울리니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세요. 건강한 단백질 섭취를 위해 소양 요리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