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장례식장 예절, 이렇게 지켜보세요!

daily5ive 2025. 4. 4. 23:36
반응형

 

장례식장 예절, 이렇게 지켜보세요!




장례식장에서 어떤 복장을 해야 할까요?

반응형


상가에 도착하면 먼저 외투나 모자를 벗고,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뒤 영정 앞에서 분향을 하면 됩니다. 분향할 때는 향을 한두 개 집어 불을 붙여서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 끄면 되죠.


절하는 방법도 정해져 있어요

반응형

장례식장에서는 영정 앞에서 큰절을 두 번 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남녀 모두 두 손을 모아 앞으로 잡는 공수 자세를 취하고,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합니다.
남자는 맞잡은 손을 눈높이까지 올린 후 손바닥으로 땅을 짚어 왼쪽 무릎을 먼저 꿇어앉고, 오른쪽 무릎을 꿇은 다음 몸을 깊이 숙여 절합니다. 이 과정을 두 번 반복한 뒤 영좌에서 물러나 상주와 맞절을 하면 됩니다.
여자는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리고 손바닥을 바닥 쪽으로 향하게 한 뒤, 무릎을 꿇고 앉으면서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두 번 절합니다. 평소에 알고 있던 두 손바닥을 양옆으로 놓는 절은 장례식장에서는 하면 안 되니 주의해 주세요.


문상 시 지켜야 할 예절

반응형

부의 봉투에는 '부의(賻儀)',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등의 문구를 쓰면 됩니다. 봉투 안에는 부조하는 물건의 수량이나 이름을 적은 단자를 넣어야 하고, 단자에는 '금 ○○원'이라고 쓰는 게 일반적이죠.
문상 시에는 유가족을 붙잡고 말을 시키거나 고인의 사망 원인을 자세히 묻는 등의 행동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아는 사람을 만났다면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거나 조문이 끝난 후 밖에서 따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안 풍습이나 종교가 다른 경우가 많으니 상가의 가풍에 따라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문상을 해야 해요. 혹시 기독교식 장례인 경우에는 향을 피우지 않고 하얀 국화로 헌화하며, 절도 하지 않고 기도나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합니다.
이렇듯 장례식장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복장과 행동으로 슬픈 가족들을 위로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전해주세요. 혹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주변에 물어보거나 장례식장 관계자에게 문의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반응형